2019년 10월 2일 기쁜우리체육센터에서 스포츠용 휠체어 2대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.

휠체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65개소에 다종목에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용 휠체어 170대를 보급하기로 했고,
서울은 ‘기쁜우리체육센터’를 포함한 5개 기관에 총 13대를 지원 받았다.

이번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은 2018년 첫 시행된 기획재정부의 ‘국민참여예산’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서, 생활체육에 실제로 참여하는 국민의 직접적인 제안이 반영되고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.

스포츠용 휠체어는 장애인 체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, 췰체어 농구·배드민턴·탁구 등 지체장애인 체육 활동에 필수 용품이지만 매우 고가의 용품이다 보니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장애인 체육시설조차 구입하기에 부담이 큰 실정이었다.

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“생활체육의 필수요소이나 비용 문제로 평소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스포츠 휠체어를 보급함으로써,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사업을 기획했다”며, “앞으로도 장애인이 운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포츠 휠체어 보급을 지속할 계획” 이라고 밝혔다.